[리포트] 저알콜 소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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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소주업체인 진로와 두산이 잇따라 알콜 도수를 내린 신제품을 내놓고 사활을 건 판매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산이 새로운 소주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알콜 도수가 20도로 기존 제품보다 1도 내렸습니다.
인터뷰-한기선 두산주류 사장
"최근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20, 30대 젊은층이 낮은 도수를 즐긴다는 점을 반영해 몸에 좋은 알칼리 환원수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이에 질새라 진로도 알콜 도수를 20.1도로 낮춘 새로운 참이슬 제품을 오는 8일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소주업체들의 이같은 알콜도수 내리기 경쟁은 가격경쟁으로 옮겨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산은 신제품 1병당 출고가격을 기존보다 70원 내린 73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박스당 도매상에게는 1100원, 소비자에게는 1000원의 혜택이 돌아가게 됩니다.
인터뷰-김일영 두산주류 상무
"도수를 1도 내리면서 10원의 인하효과가 발생했고 37원은 세금인하, 나머지는 서민경제 부담을 덜기 위해 저희 회사가 마케팅을 줄이는 방법을 통해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리뉴얼 제품을 종전과 동일한 800원에 팔겠다고 밝힌 진로로서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점유율이 5% 남짓한 두산에 비해 57%를 점유하고 있는 진로가 가격을 내릴 경우 수익 악화는 불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저알콜 소주의 잇딴 출시와 소주업체들의 가격인하 경쟁으로 연초부터 소주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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