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자산업 수출은 평판디스플레이 등 전자부품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9.6% 증가했습니다. 산업자원부는 1월 디지털전자 수출은 지난해보다 9.6% 증가한 88억7천만달러, 수입은 7.1% 늘어난 46억7천만달러를 기록해 42억달러의 무역수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가 10.5% 증가한 것을 비롯해 반도체와 전자부품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낸 반면 가전기기와 컴퓨터관련기기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산자부는 전반적인 전자산업의 경쟁력 향상으로 지난해 6월이후 8개월째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환율하락이 지속될 경우 일부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감소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