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할인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가맹점 수를 현재 9000여곳에서 연말까지 1만2000여곳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그러나 멤버십 비용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제과점 극장 등 일부 업종의 할인율을 낮추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달 들어 성신제피자(식품),에뛰드하우스(화장품),STCO(의류) 등을 멤버십 가맹점으로 추가했으며 3월1일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신제피자 할인율은 15%로 정했다. SK텔레콤 멤버십 가입자는 890만여명이다. 지난해 하반기에 운영했던,멤버십 고객이 아니라도 이용할 수 있는 '레인보우클럽데이'와 'TTL시네마존'은 연말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른 업종과 제휴,SK텔레콤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고객우대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5월까지는 무선인터넷 고객우대 프로그램을 이용해 롯데월드 입장권을 신청하면 20% 할인권을 주고,3월 한달동안 박승철 헤어스튜디오 10% 할인권도 무선인터넷으로 제공키로 했다. SK텔레콤 멤버십 고객은 중복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