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르면 다음달 복지시설에 있는 미혼모 가정 13가구에 다가구 임대주택을 무료로 공급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미혼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주택 공급 방침을 정했다"며 "예산 등을 확보해 앞으로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미혼모의 자녀양육을 돕기 위해 양육비와 의료비 그리고 미혼모의 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비를 매월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ssah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