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억만장자 칼 아이칸이 KT&G의 3대 주주로 부상했습니다. 케이먼 아일랜드 소재의 사모투자조합인 아이칸 파트너스 마스터 펀드는 경영참여 목적으로 KT&G 발행주식 1천70여만주를 장내 매수해 6.59%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주식 매수 기간은 지난해 9월28일부터 올 1월9일까지로, 아이칸 파트너스 LP, 하이리버 리미티드 파트너십과 스틸 파트너스를 특수관계인 등으로 신고했습니다. 한편, KT&G는 아이칸 파트너스의 경영참여 여부는 주주총회에서 표결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