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가 로열 더치 셸의 기대에 못미친 실적 영향과 유럽중앙은행의 내달 금리 인상 시사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54.30포인트(0.94%) 떨어진 5,747.30에 거래를 마쳤고 전장 한 때 4년 반만에 5,000선에 도달했던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71.50포인트(1.43%) 떨어진 4,927.89에 마감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도 전날보다 76.93포인트(1.34%) 밀린 5,649.60, 다우존스 범유럽지수는 0.9% 하락한 321.63을 각각 기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