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인플레 압력 고조와 이에 따른 금리인상 지속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든데다 부진한 기업실적 발표가 겹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101.97포인트(0.93%) 하락한 10,851.98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전날에 비해 28.99포인트(1.25%)가 내린 2,281.57을 나타냈으며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1.62포인트(0.91%)가 하락한 1,270.84를 기록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25억1천742만주를, 나스닥 거래량은 22억4천787만주를 각각 보 였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