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차 등 주총 참여연대 "참석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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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두산 등 상장사들의 주주총회는 '조용한 주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소액주주를 대표해 주총에서 문제 제기를 해온 참여연대가 이번 주총에는 참가하지 않을 방침을 밝히고 있어서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2일 "그동안 삼성전자 주총에서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와 경영권 승계 등에 관한 문제 제기를 충분히 해왔기 때문에 이번 주총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참여연대는 새로운 이슈가 없으면 주총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게 원칙"이라며 "SK의 경우 최근 논란이 된 SK경영시스템(SKMS)을 계열사 정관에 반영하는지 여부에 따라 주총 참여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