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LG화재 목표주가를 높였다. 2일 한국 이철호 연구원은 LG화재에 대해 3분기에 이은 4분기 실적 부진으로 05회계연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1%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06회계연도에도 11%에 소폭 미달할 것으로 관측. 그러나 성장에 따른 사업비율 하락이 현실화될 경우 ROE는 급격히 상승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밸류에이션도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3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고 우려를 자아냈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2월에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이익 규모에 비해 수정자본 증가속도도 빨랐다고 덧붙이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1만7700원으로 3.5%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