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화증권은 휴대폰케이스 업체들의 저평가 요인이 완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판매단가가 휴대폰 부품업종 내에서 가장 양호한 추이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업종 평균수준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또 삼성전자 내 점유율 상승과 고가제품인 신규모델의 생산비중 증가 등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 케이스 외 분야의 매출 비중이 증가해 단일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전망이라며 케이스 업체들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 중이라고 판단했다. 인탑스피앤텔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 인탑스의 경우 인테나와 프린터 카트리지 등 신규사업의 성과가 본격화되면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는 4만8000원. 피앤텔은 케이스 관련부품 매출 증가와 내부 구조조정 성과 가시화로 작년 3분기 이후 실적회복 속도가 돋보인다고 언급했다. 목표가는 1만66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