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금리인상 지속 가능성과 수출둔화 우려감이 수급악화로 연결되며 증시가 급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급등이 지나쳤다며 다시 지지선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순조로운 반등을 시도하던 증시가 기술적 반등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급락세로 돌변했습니다. 1월 중순 급락이후 단기 반등폭이 예상보다 컸던 관계로 기간 조정이 필요했던 시점에 미국 금리인상과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상승추세 진입 실패) > 미국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 고유가 환율영향 1월수출부진 > 인터넷주 실적반영 코스닥 급락 > 기관 손절매물 출회 수급 악화 특히 장중 발표된 1월 수출증가율이 한자리수로 낮아져 환율하락과 유가급등에 따른 경기위축 우려감이 반영되며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코스닥은 투자심리 실종으로 코스닥 스타선물지수가 장중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연속으로 발동되며 급격한 수급 악화가 나타났습니다. 구글의 기대치 이하의 실적 발표로 대장주인 인터넷주가 급락하며 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고 기관의 급매물 출회로 급락장세를 연출했습니다. (급등락 반복 기간 조정) > 투자심리 불안 급등락 반복 > 코스닥기업 취약 지지력 약화 > 경제변수 해외요인 따라 기간조정 > 코스피 1350 코스닥 670선 등락 증시 전문가들은 수출 주력 코스닥기업이 환율과 유가 변수에 취약하고 헤지능력도 떨어져 급변장세에서 지지력이 약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증시는 당분간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변수에 따라 급등락이 반복되면서 당초 기술적 반등의 저항선대인 코스피 1350선 코스닥 67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차희건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