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서울 강남과 분당 일산 평촌 등 수도권 신도시의 지역난방 요금이 14.86% 인상된다. 산업자원부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산도시개발 GS파워 인천공항에너지 인천종합에너지 주택공사 등 6개 지역난방업체의 요금 조정 신고를 수리했다고 31일 발표했다. 6개 업체가 난방을 담당하고 있는 주택 수는 113만호로 전체 주택의 8.5%며 서울 강남과 수도권 신도시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주로 해당된다. 요금 인상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은 전용면적 25.7평 아파트 기준으로 난방비를 평균 6만원에서 6만9000원으로 9000원 더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