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5년 매출액은 3조3,12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늘어 5년째 최고 매출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그러나 철강 시황 악화에 따른 제품가격하락으로 영업이익은 4,058억원으로 전년대비 17.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200억원으로 29.9% 크게 줄었습니다. 4분기 매출은 7,90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2.5%줄었고 영업이익은 992억원, 순이익은 1008억원으로 각각 52%, 28.4% 감소했습니다. 동국제강은 26일 이사회에서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