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현대모비스 성장 잠재력 우려..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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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6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환율과 잠재성장율 하향 등 주요 가정 변화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제거한다면서 이에 따라 목표가를 11만4000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올해 매출액과 주당순익(EPS) 전망치는 각각 3%씩 내린 8조3220억원과 1만251원으로 제시.
4분기 영업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A/S부문의 성장세 약화와 A/T 부문의 수익성 유지 여부가 어려울 것임을 감안할 때 향후 잠재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남겼다고 지적했다.
단 현대차 그룹 3개社 가운데 상대적으로 낮은 환율 민감도와 완성차 대비 높은 실적 안정성 등의 방어적인 성격을 고려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