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5일 SK(주)의 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보다 저조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기적인 관점에서 석유정제 부문에서 정제 능력 한계로 향후 2~3년간 고마진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과 유전개발 수익도 2007년 하반기 이후 브라질, 예멘 등에서 원유,가스 상업생산 등으로 다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유화 경기 하락 사이클에서 석유화학 부문의 이익 감소분 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1.2~1.3조원 수준의 양호한 영업이익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 한편 주가 안정화 차원에서 회사측이 자사주 900만주 매입을 결정했으나 의미있는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11월 이후 1월 중순까지 약세를 거듭하고 있는 아시아 정제마진의 회복이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목표가 6만3000원에 시장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