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개성공단 투자자에게 가이드 역할을 담당할 '개성공단 투자환경'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는 △공단개황 △기반시설 △정책 및 제도 △투자절차 및 사례 등이 실려 있고 북한 개황과 유관기관 연락처,개성공단 투자 관련 서식,남북협력기금 지원제도,개성공단 관련 법규·합의서 등도 첨부자료로 포함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주목 받고 있는 한인 수제맥주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도깨비어’입니다. 미국은 수제맥주의 천국입니다. 그중에서도 캘리포니아는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장 중 한 곳입니다. 이는 뒤집어 보면 캘리포니아에서 인정받는다면 미국 전역에서 통하는 맥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한국의 정체성을 담은 수제맥주 브랜드가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수많은 맥주 브랜드 중에서 도깨비어는 어떤 점을 내세워 성장하고 있을까요.‘창업의 요람’인 실리콘밸리에서 테크기업만 있는 게 아닙니다. ‘컬처 스타트업’도 있습니다. 도깨비어는 ‘K컬처 스타트업’의 앞단에 서 있는 기업입니다. 도깨비어 본사가 있는 오클랜드에서 이영원 대표를 만나 직접 맥주이야기와 창업 스토리를 들어봤습니다.사진 : 최진석 특파원Q.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A. 미국에서 한국의 맛과 멋을 담은 수제 맥주 도깨비어를 운영하는 이영원 대표입니다. 올해로 주류 경력 16년 차입니다. 도깨비어는 미국에서 창업한 지 4년 정도 됐습니다.Q. 도깨비어 창업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A. 2008년에 한국에서 주류 관련 일을 시작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를 한국에 론칭하는 일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샴페인 아르망 디 브이냑과 페트론 등 주류를 한국에 수입 및 유통했습니다. 이후 가로수길과 청담동에 ‘매그넘 더 보틀샵’, ‘매그넘 더 테이스팅 룸’ 매장을 운영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7년 전에 미국으로 와 한국의 수제맥주 회사인 ‘더 부스 브루어리’의 미국 시장 진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창업기업 수는 124만개에 달했다. 예비창업자는 목돈이 필요한 만큼 자녀가 창업을 희망하면 부모는 증여를 통해 자금을 지원해주곤 한다. 이때 창업자금증여세 과세특례를 이용하면 높은 증여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창업자금증여세 과세특례는 18세 이상의 국내 거주자(수증자)가 60세 이상의 부모(증여자)로부터 양도세 과세대상이 아닌 재산을 증여받을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증여세 과세가액에서 5억원을 기본 공제하고, 최대 50억원 한도 안에서 10%라는 단일 세율로 증여세를 부과한다. 자녀에게 창업자금으로 5억원을 증여한다면 증여세 부담 없이 현금 증여를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창업 자금 50억원을 증여한다고 가정하면 일반증여세 규정을 적용할 경우 19억5000만원의 세금이 부과되지만 특례를 활용하면 증여세가 4억5000만원으로 줄어든다. 창업자금증여세 과세특례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창업은 제조업, 보관 및 창고업, 음식점업, 이·미용업, 관광숙박업, 노인복지시설 등 지정된 주요 업종 내에서만 가능하다. 커피전문점이나 병의원 등 일부 업종은 특례 범위에서 제외된다.또 수증자는 특례를 통해 창업자금을 증여받은 날로부터 2년 이내에 창업을 완료해야 한다. 증여받은 창업 자금은 4년 이내에 해당 목적으로 전액 사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창업자금 사용명세서 제출과 같은 까다로운 사후관리 요건도 준수해야 한다.특례를 통해 증여세 부담을 줄였다면 예기치 못한 리스크에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먼저 증여자인 부모가 사망하는 경우 특례를 적용받은 창업 자금이 그대로 부모의 상속재산에
매년 다양한 신차가 나오는 자동차 시장에서 오랜 기간 스테디셀러 명성을 유지하며 꾸준히 고객들에게 사랑받기는 쉽지 않다. 베스트셀러라고 해서 반드시 모든 차량이 스테디셀러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완성차 업체들이 오랜 역사와 전통성을 강조한 차량으로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수십년간 자동차 시장의 터줏대감으로 자리하며 사랑받는 차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모델은 벤츠 E클래스다.E클래스는 1947년 처음 탄생해 현재까지 출시된 지 무려 77년이나 됐다. E클래스 초기 버전의 모델명은 '170 V'로 1993년 이후 E클래스로 이름이 바꼈다. 현재 판매 중인 E클래스는 올해 1월 출시된 11세대 버전으로 국내 시장에 8년만에 출시된 풀체인지 모델이다. 특히 한국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 E클래스 세단 판매 1위의 핵심 시장이다.국내 시장에서 E클래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BMW 5시리즈는 'n시리즈'로 명명하는 체계가 확립된 이후 1972년 첫 선을 보여 출시된 지 52년이 됐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우리나라가 해외 최대 시장인 점을 감안해 글로벌 시장 가운데 한국에서 첫 공개됐다. 스포츠카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중 하나인 포르쉐에서 출시된 지 가장 오래된 모델은 911이다. 911은 1963년 처음 출시된 이후 8세대에 걸쳐 독보적인 스포티함으로 스포츠카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그리고 미래에 만들어지는 모든 포르쉐 차량은 911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을 만큼 911은 포르쉐의 가장 중요한 모델이다.이밖에 △미니 쿠퍼(65년) △포드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