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로 큰폭 반등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29.40포인트(2.27%) 급등한 1326.83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이날 32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반등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1900억원,680억원 이상씩 매도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90% 오른 69만8000원으로 마감됐고,하이닉스(7.54%) LG전자(3.73%) LG필립스LCD(3.19%) 등 기술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국민은행외환은행 인수설이 퍼지면서 5% 이상 오른 가운데 전북은행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은행주 동반 강세가 나타났다.


최근 낙폭이 컸던 증권업종이 7.23% 상승하며 장세를 주도했다.


기아차는 너무 떨어졌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3.13% 상승,엿새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고 현대차(0.34%) 쌍용차(5.24%) 등 다른 자동차주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종근당한미약품은 장 후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상한가로 마감됐다.


반면 급락장 방어주로 지목됐던 한국전력은 2% 이상 하락하며 반등장에서 소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