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업체인 부방테크론(대표 김성태)이 '리홈(LIHOM)' 브랜드를 새롭게 내놓고 밥솥사업을 강화한다. 부방테크론은 24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리홈 브랜드 발표회를 갖고 올해 '리홈 가바 황금 압력 밥솥' 등 50여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홈'은 기존 부방테크론의 밥솥 브랜드인 '부방찰가마'를 대체하는 신규 브랜드로 '삶과 생활에 이로운(利) 제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부방테크론은 '리홈' 브랜드로 전기밥솥뿐 아니라 식기세척기 공기정화기 등의 생활가전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 탤런트 채시라씨를 광고모델로 기용,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 김성태 대표는 "올해 100만대의 밥솥을 판매해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20% 수준에서 30%로 끌어올리겠다"며 "리빙사업 부문의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602억원에서 200억원가량 늘어난 80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