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교사聯 두영택 대표 "올바른 시장경제 가치관 교육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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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反)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지향하는 뉴라이트교사연합이 돛을 올렸다.
뉴라이트교사연합 창립준비위원회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갖고 전국중등교사회 두영택(남성중학교 교사) 회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뉴라이트교사연합은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입각,'바른 가치관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공익운동,시민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명준 대변인(중경고교 교사)은 "우리 교육이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은 정부의 획일적 교육정책과 이익집단화돼 있는 전교조의 전횡 및 이념 편향성 때문"이라며 "붕괴돼 가는 우리나라 교육을 살리기 위해 공익적 목적의 활동에 주력하는 등 바른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라이트교사연합은 정치적 목적이 없고 교사들의 이익과 실리에 집착하는 모임도 아니지만 앞으로 전교조를 대체할 조직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