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투자증권 이철호 연구원은 손보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실적 부진에 따른 조정의 마무리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급등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자보 손해율 사이클의 고점은 지난 12월인 것으로 판단. 급격한 상승에 따른 수급상 불균형과 조정은 불가피하나 추세적인 상승을 이어갈 수 있는 밸류에이션 수준임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자보 손해율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 및 장기적인 수익모델의 매력을 감안해야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삼성화재현대해상에 대한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각각 10만7700원과 1만1400원으로 소폭 올려잡았다. 동부화재(2만3300원)와 메리츠화재(6만3400원), 코리안리(1만2400원) 목표주가도 수정 제시.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