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의원으로 공화당 원내부총무를 지낸 박 철(朴 澈) 전 의원이 23일 오전 지병인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박 전 의원은 전남매일 사장을 거쳐 71년 공화당 소속 8대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9대 때도 공화당 소속으로 당선됐으며 공화당 대변인, 원내부총무 등을 역임했다. 정계 은퇴후에는 의료보험관리공단 이사장, 부림양행 회장, 서호무역 회장 등을 거거쳐 민족중흥회 상임운영위원을 맡아왔다. 유족으로는 최길순씨와 2녀. 둘째 사위 김영갑씨는 서광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를 맡고 있다. 발인 25일 오전 8시. 빈소 삼성의료원. ☎02-3410-6908(6914)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