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개장과 함께 하락하면서 또 다시 980원선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81원30전에 거래를 시작한 뒤 980원70전까지 낙폭을 확대했고 9시9분 현재 지난 금요일 보다 5원40전 떨어진 981원40전을 기록중입니다. 엔달러 환율이 115엔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역외세력의 매도세가 흘러나오면서 환율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당국에서 983원대에서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섰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980원선이 무너지면 개입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시장참가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