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대우건설 인수전략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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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건설업계 '빅3' 중 하나인 대우건설 매각 예비입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수참여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기자) 연간 매출 5조원에 이르는 대우건설을 잡아라.
상반기 최대 M&A 매물인 대우건설 매각 예비 입찰이 임박하면서 인수전에 뛰어든 업체들의 베일이 벗겨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금호아시아나와 두산, 유진, 대주와 프라임 등 무려 10여개사가 인수 의사를 밝혔지만 3조원에 달하는 인수비용을 문제로 코오롱을 비롯한 일부 업체들은 인수전에서 발을 빼는 양상입니다.
현재까지 윤곽이 드러난 업체를 살펴보면 우선 금호아시아는 주거래 은행인 산업은행과 짝을 이뤄 인수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두산은 우리은행과 손을 잡은 상태입니다.
대주홀딩스 역시 국내외 10여개 투자자들과 컨소시엄 구성을 마쳤으며 유진그룹도 8천억원 정도의 현금을 바탕으로 신한은행과 인수전을 준비중입니다.
최근 인수 의사를 밝힌 프라임도 1조가량 인수자금을 확보한 상태로 영호남지역 건설사 4곳, 외국계 시행사 2곳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인수전에 뛰어들고 있지만 막강한 자금력을 가진 군인공제회와 교원공제회 같은 재무적 투자자들이 어느쪽 손을 들어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특히 군인공제회는 유진기업과 손을 잡은 신한은행과 보조를 맞추고 있지만 금호아시아나가 예전 금호타이어 재매각 인연을 내세워 강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수 참여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어지러운 가운데 대우건설 채권단은 20일 예비입찰과 실사를 거쳐 오는 3월말 본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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