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악재성 루머로 증시가 급락세 보였지만 미증시에서 기술주의 실적부진 악재가 겹쳐지며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증시 개장 상황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희건 기자, 전해주시지요. [기자] 17일 시장급락을 이끌었던 주식 양도차익과세 등 미확인 루머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투자심리 위축으로 증시는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미증시에서 인텔.야후 등 기술주와 인터넷주 실적부진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기술주에 새로운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연속 하락, 추가조정 우려) > 악재성 루머 확인불구 심리위축 > 미 기술주 실적부진 시간외 급락 > 일본 증시 하락 지속 수출주 약세 > 전기전자 금융주 지수하락 주도 증시 하락의 또 다른 요인이었던 일본증시도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200엔 이상 급락 출발하고 있습니다. 개장초 프로그램매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외국인 매물증가와 기관의 실잘적인 매도로 수급측면도 양호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어제 급락을 주도했던 금융주가 낙폭을 회복하지 못한채 1% 이상 하락하는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전기전자업종이 2% 가까운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악재가 중복되며 투자심리선인 20일선을 위협하고 낙폭을 줄이지 못할 경우 조정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