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740선 밑으로 떨어졌다.


17일 코스닥지수는 15.87포인트(2.10%) 내린 739.10으로 마감됐다.


장 초반 76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도세로 지수가 급락했다.


기타제조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고 NHN 하나로텔레콤 동서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로봇개발 투자지원 소식에 힘입어 다스텍 이니텍 유진로봇 우리기술 등 로봇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또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의 생체인식 시험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된다는 소식으로 니트젠테크KDN스마텍 등 생체인식기술 보유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프린터 부품업체인 대진디엠피가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시장 진출 기대감에 6.82% 올랐다.


최대주주가 지분매각을 추진하겠다고 공시한 제일도 11%나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