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양항 환적화물 하역료 3~5% 깍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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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산과 광양항의 환적화물(옮겨싣기 화물) 물량을 늘리기 위해 연간 5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한 대분의 물량) 이상의 환적화물을 처리하는 선사에 하역료를 3~5%가량 깎아준다.
해양수산부는 16일 현재 각각 41.7%,26.7% 수준인 부산과 광양항의 환적화물 비중을 오는 2011년까지 50.8%,52.6%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와 같은 조치들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단 올해부터 환적화물 처리 선사에 대한 혜택이 늘어난다.
기존 볼륨 인센티브제(Volume Incentive)를 개선,내년부터 하역료 감면혜택을 받는 선사를 3만TEU 이상 처리 선사에서 5000TEU 이상 처리 선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