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개발=지난해 83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직전 연도보다 64.8% 증가한 것이다.


매출은 7490억원으로 37.4% 늘었으나 순이익은 309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4분기 단독으로는 3억68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2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6%,영업이익도 365억원으로 133.1% 늘었다.


회사측은 "지난해 세무조사에 따라 과세 예고된 법인세 추납액 270억9300만원이 반영돼 순이익이 줄었다"며 "적부심 심사청구 결과에 따라 과세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쏠리테크=지난해 매출은 직전 연도보다 12% 증가한 697억원을 나타냈다.


회사측은 SK텔레콤과 KT의 설비 투자에 따른 통신장비 공급 확대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수주액은 당초 목표였던 759억원을 웃돌았으나 이 가운데 155억원의 매출이 올해로 넘어왔다.


박성완·김진수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