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업계 '3중고' 허덕…내수부진·가동률 하락·재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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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근업계가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인해 내수 판매 감소와 공장 가동률 하락,재고 증가의 '3중고'를 겪고 있다.
17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철근 판매량은 912만4000t으로 전년의 1050만2000t보다 13.1%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내 철근업계의 가동률도 △2002년 94.7% △2003년 96.5%에서 2004년 87.5% △2005년 76.9%로 떨어졌다.
또 월평균 철근 재고량은 2001년 19만9000t에서 2002년 11만6000t으로 줄었다가 2004년 18만7000t으로 늘었으며, 작년에는 33만2000t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