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BNP파리바증권은 현대미포조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11만1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지난 2003년 저가 수주된 물량이 올해 이익에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등에서 다소 공격적이던 올해 마진 전망을 수정함에 따라 목표가를 낮춘다고 밝혔다. 상반기와 하반기 마진 전망치를 각각 7%와 10.7%로 로 하향 조정. 그러나 신규 수주 물량과 가격 동향이 충분히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주 목표가 달성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상승 가능성도 엿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