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제약..약가 인하폭 확정때까지 보수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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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미래에셋증권은 제약업종에 대해 약가 인하에 따른 마진 하락이 수익성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인하 규모가 확정될때까지 보수적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중립 제시.
이 증권사 황상연 연구원은 약 5000여 품목에 대한 약가 재평가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소개하고 대상 품목 숫자가 당초 예상대비 축소되고 각 제품별로 인하폭이 제한되는 점에서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매출기여가 큰 순환기용제가 대상에 포함돼 있고 매년 5000여개 품목의 약가 인하가 상시적으로 발생하게 됐다는 점은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
한편 국내 업체들의 원외처방 금액 증가가 대부분 최근 1년내 새로 출시된 제네릭 의약품에 의해 주도되고 있어 신제품에 의한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난 후의 고성장세 유지는 점차 버거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네릭 경쟁으로 인한 판촉비 부담이 여전히 높은 상태여서 약가 인하에 따른 마진 하락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