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CJ투자증권은 인탑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천세은 CJ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기 대비 2.5%와 6.2% 늘어난 800억원과 1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트 메이커의 12월 재고조정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267억원의 매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 올해는 삼성전자의 휴대폰 수량 증가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14%대의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및 영업이익을 3368억원과 469억원으로 추정. 주가가 꾸준히 상승해 기존 케이스업체에 대한 디스카운트가 점차 해소되는 과정을 거쳤으나 업종대비 여전히 저평가돼 있어 리레이팅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