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6일 하이컴텍에서 물적 분할한 VOD 서버 전문 회사인 CURON에 대해 VOD 서버 시장 성장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VOD 서비스는 디지털방송의 핵심 서비스로 TV,PC 등을 사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멀티미디어,컨텐츠 등을 선택하고 초고속 통신망을 통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통신서비스로 VOD 서버의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 현재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약 600억원 수준으로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는 약 5배인 것으로 추정. 신규 서비스의 개시로 성장성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과 VOD 서버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 주가 수준은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