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삼성전자 4분기 휴대폰부문 실적이 전반적으로 예상수준이었다고 평가하고 휴대폰 관련주의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추천했다. 4분기 휴대폰 출하량이 예상과 유사한 2천720만대를 기록해 전기대비 1.4% 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률은 9% 수준으로 다소 낮아졌으나 마케팅비용이 4분기에 많이 반영되는 특성탓으로 풀이. 권 연구원은 "올 1분기는 4분기 재고조정 마무리와 신제품 출시로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 모두 상승이 예상된다"며"또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 마케팅비용은 분기별로 안분하며 분기별 영업익률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삼성전자 주력 케이스 공급업체인 인탑스,피앤텔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코아로직은 삼성전자의 멀티미디어폰,슬림폰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고 진단했다.고객 기반이 강한 비에스이도 관심주.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