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3.5일 휴무 "상여금 지급 52%" .. 경총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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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이번 설 연휴 평균 휴무일수는 3.5일이며 기업 10곳 중 5곳은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0명 이상 고용업체 198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 휴가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실시,1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68.7%의 기업이 3일간의 연휴를 실시할 예정이며 평균 연휴일수는 3.5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의 4.9일보다 평균 1.4일 줄어든 것으로 올해는 주말 2일이 포함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체의 51.9%는 사흘 이상 휴가를 부여한 반면 비제조업체의 93.4%는 사흘만 부여했다. 설 상여금 지급계획과 관련,지급계획이 있는 기업은 52.6%로 전년(58.7%)에 비해 6.1%포인트 감소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