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디아 손잡았다‥석유 등 해외자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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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인도가 해외 석유 자원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마카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과 마니 샨카르 아이야르 인도 석유장관이 지난 11일 베이징에서 해외 석유 자원 확보에 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앞으로 양국은 입찰을 공동 진행하기 전에 예상 입찰가와 관련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원유탐사에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FT는 최근 이란이 핵 연구를 재개하고 세계 최대 석유공급처인 중동지역 정세가 불안해짐에 따라 이번 협정 체결에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이야르 장관은 "이번 협정으로 에너지 관련 국제 입찰에서 양국 간의 '어리석은 경쟁'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