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올해 아시아 통화를 강세로 유도할 수 있는 요인들이 한꺼번에 몰려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각) 모건스탠리 스티븐 젠 외환전략가는 지속적이고 견고한 글로벌 경제성장이 아시아에 가져다주는 긍정적 효과외 지역 중앙은행들의 환율 대응도 과거보다 덜 공격적으로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젠은 "지난 수년 만에 처음오는 아시아 통화의 동반 강세가 펼쳐질 것"으로 추정하고"올해야 말로 아시아 통화를 노려야 되는 최적의 시점이다"고 추천했다. 젠은 양호한 글로벌 경제성장외 위안화의 강세는 아시아 중앙은행들로 하여금 자국 통화 강세를 순응쪽으로 유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젠은 "따라서 아시아에서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그 뒤를 이어 한국의 원화-대만달러-인도네시아 루피화 등 3개국 통화가치가 10~15% 가량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나머지 아시아 통화가치 상승률은 5~10%로 추산. 모건스탠리의 새로운 달러/엔 전망치는 3월말-6월말-9월말-12월말 각각 116.00-111.00-108.00-106.00이며 원달러는 965원-950원-940원-920원으로 제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7.95-7.80-7.65-7.50으로 설정.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