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올해 첫 회장단 월례회의를 열고 올해 중점 사업과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회장단은 이날 전경련 산하 위원회 개편 방안과 사옥 신축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을 비롯 최태원 SK 회장,조양호 대한한공 회장,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김준기 동부 회장,조석래 효성 회장,김윤 삼양사 회장,허영섭 녹십자 회장,현재현 동양 회장,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삼성 현대차 LG 등 '빅3' 기업의 총수들이 불참한 데다 일부 다른 총수들도 일정상 나오지 않아 전체 회장단(21명)의 과반수에 못미치는 10명만 참석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