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CJ투자증권 송선재 연구원은 영화시장이 12월에 이어 1월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유망종목으로 CJ CGV를 추천하고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제시. 12월 영화관객수가 서울 기준 547만명, 전국 기준 1708만명으로 늘어났다고 소개한 가운데 지난 한해 동안 영화 시장은 양질의 컨텐츠 공급을 통한 비수기 관객수 증가 등에 힘입어 7.6%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올 1월에도 라인업이 우수하고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에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 CJ CGV는 지속적인 사이트 개발 등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스크린 광고 등 다양한 수익원을 개발하고 있어 장기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