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사업계획 믿을만 하다..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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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현대차가 원화 절상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펀더멘털을 확보하고 있다며 긍정적 관점을 유지했다.
11일 용대인 굿모닝 연구원은 현대차가 올해 사업계획 발표에서 연평균 원/달러 환율을 950원으로 가정, 영업이익률 6.3%의 목표치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분석 결과 철판 가격 하락과 수출지역 다변화를 통한 달러결제 비중 축소 등을 고려할 때 환율이 900원까지 내려가는 연평균 환율 950원 상황에서 영업이익률 6.3% 달성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고 판단.
환율이 쇼크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는 한 회사측이 제시한 올해 사업계획은 신뢰할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외부환경 대응 능력을 충분히 갖춘 강건한 펀더멘털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
용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기아차의 경우 다소 우려하고 있으나 현대차에 대해서는 긍정적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