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금 급증 2.7조 .. 증시과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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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금 규모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증시 과열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0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9일 기준 위탁자 미수금은 전날보다 1008억원 늘어난 2조7349억원을 기록,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외상으로 주식을 매입한 거래잔고인 미수금이 단기간에 늘어날 경우 보통 증시 과열 신호로 해석됩니다.
개인들의 주식매수 대기자금인 고객 예탁금도 3378억여원 증가한 13조5520억원을 기록했지만 예탁금 대비 미수금 비율이 7년5개월만에 20%를 넘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탁금 대비 미수금 비율은 지난해 초 10% 수준에서 지난해 말 18%대로 높아진 이후 최근 미수금이 급증하면서 20.18%를 기록 1998년 8월13일의 3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험적으로 예탁금 대비 미수금 비율이 20%를 넘어서면 조정흐름을 보였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미수금의 급증은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설 경우 주식을 외상으로 매입한 개인투자들이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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