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텔, 해외사업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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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CDMA 중계기 업체인 한텔의 해외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해외사업의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익구조 만들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기자> 한텔이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다소 부진을 겪었지만 올해는 CDMA사업, 특히 와이드 CDMA분야 쪽을
필두로 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최준호 한텔 팀장
"올해부터 이익구조 만들려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작업을 해왔다. WLL분야 많이 늘어나고 있고 특히 해외 와이드 CDMA쪽 대만 시장 뚫은 것과 태국 시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대만 와이드 CDMA 인빌딩용 중계기 입찰에서 공급자격 등을 획득하는데 성공한 한텔은 올해 커버리지 확장개념 도입으로 와이드 CDMA 인빌딩용 중계기의 대량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오는 2008년까지 시장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유수의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해외시장에 진입해 와이드 CDMA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 상태입니다.
이전에 NTT도코모와 보다폰 재팬 공급에 이어 대만 그리고 태국 등으로 이어지는 해외 사업 확충을 통해 올 한해 짭짤한 결실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준호 한텔 팀장
"올해 전체적인 매출 비중 WLL과 중계기쪽에서 기대 매출 600억에서 650억원을 잡고 있다.이는 WLL 입찰 계획을 포함하지 않으 것이다."
국내에서는 LG텔레콤과 해외에서는 대만과 태국 쪽을 주력으로 올 한해 영업 이익률에서도 10% 내외의 성장을 점치고 있습니다.
최근 3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와 서비스 활성화로 CDMA와 중계기 부문에서 수요가 몰리고 있는 한텔은 해외 시장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장비공급으로 성장으로의 전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