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0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충분한 주가 조정을 거쳤다면서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9.1%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서성문 한국 연구원은 탐방 결과 천연고무가격 상승과 유로화 약세, 소형 UHPT 시장의 경쟁 심화 등의 고비들을 잘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2%와 5.3% 늘어나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6.3%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 연간 영업이익률이 11.3%로 예상되며 중국 생산 법인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로 경상이익은 8.2% 증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UHPT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해외공장 생산능력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