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9일 기아차의 턴어라운드 스토리를 감안할 때 오는 17일부터 매물화가 가능한 우리사주 조합원들의 지분이 큰 부담은 아니라고 판단했었으나 원화강세가 예상 외로 심화될 경우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원화가 일방적으로 강세로 갈 것인지에 대한 의문 올해말 슬로바키아 공장 가동과 함께 환위험이 크게 감소한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올해 개선되는 펀더멘털에 주목하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목표가 3만28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