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신증권은 항공운송업에 대해 주가 상승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양시형 연구원은 여객과 화물부문의 수요전망이 밝고 유류할증료 밴드 확대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보전이 가능해졌다는 점을 주가 상승 지속 전망의 이유로 꼽았다. 원화강세에 따라 영업활동 및 부채평가와 관련된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점도 또 다른 이유로 분석. 대한항공의 목표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아시아나항공도 목표가를 기존 6700원에서 8700원으로 올려잡았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