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NHN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한 가운데 목표가를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와 같은 급등세가 향후 6개월 내 되풀이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시장 수익률을 10~20%P 정도 상회하는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 펀더멘털과 기술적 지표상 모멘텀이 모두 긍정적이며 매출 성장과 국내 유동성, 증시 호조 등이 주가 강세의 기반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설명. 검색 서비스 시장이 올해 50%, 내년 34%의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시장 점유율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수 있으나 매출 증가율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으로 회사측이 보수적 이익 전망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이 우려 요인이나 이에 따른 조정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