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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아한 詩가 그림을 만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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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바다에 가보았지/미지의 새/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로 시작되는 김남조 시인의 시 '겨울 바다'. 김영재 화백(77·영남대 명예교수)은 이 시에 붙여 검푸른 바닷물과 새하얀 해변을 대비시킨 그림을 그렸다. '인고의 물이/수심 속에 기둥을 이루고 있었네'라는 마지막 구절과 수미상관법으로 어우러지는 화폭이다. 9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대치동 포스코미술관에서 열리는 '시가 있는 그림전'. 서림화랑(대표 김성옥)이 19년째 이어온 특별 전시회다. 올해는 유명 여성 시인의 시를 형상화한 그림 25점이 선보인다. 참여 시인은 김남조 신달자 최영미 김성옥 나희덕 박라연 이사라 천양희 문정희 김후란 유안진 김초혜 홍윤숙 강은교 한영옥 노향림 허영자 김지향씨. 이들의 시를 화가 김영재 이두식 황주리 박철 윤장렬 김광문 장리규 김일해 이희중 이원희 이동업 정일 박일용 이문영씨가 한국화와 서양화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황주리씨는 강은교 시 '우리가 물이 되어',문정희 시 '한계령을 위한 연가',한영옥 시 '한 고백의 곁'을 한꺼번에 그려 문학적 감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첫날 오후 6시에는 개막행사로 김남조 신달자 노향림 시인 등의 시낭송이 펼쳐진다. 국악인 박윤초씨의 시창과 한국하모니카연맹 이혜봉 회장의 하모니카 연주,가수 이동원씨의 축하 노래도 이어진다. (02)562-0015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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