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기업인 남선알미늄 주가가 M&A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6일 채권단 지분 매각을 위한 주간사가 선정됐다는 소식에 남선알미늄 주가는 전날보다 11.19% 뛴 4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지분 매각을 위한 주간사로 한국기업평가와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채권단은 실사와 인수제안서 접수 등을 거쳐 이르면 2월 말 입찰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입찰을 통해 매각하는 채권단 지분은 산업은행 23.85%,대우은행 6% 등 모두 55.4%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