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완만한 상승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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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환율 급락 경계감을 딛고 반등에 성공, 1400선에 재진입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다음주에도 완만한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원화강세 부담감으로 흔들리던 주식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환율 하락 속도가 둔화되고 원화강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외국인 순매도의 원인이 달러화 강세에 따른 해외자산 수익률 하락 때문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달러 약세는 외국인 자금의 국내 증시 유입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1월 들어 외국인들은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30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증시전문가들은 증시가 환율을 빌미로 숨고르기를 한만큼 완만한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LG필립스LCD와 포스코 등 기업들의 4분기 실적발표가 본격화되면서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특히 오는 13일 예정된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에 따라 향후 증시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인상 종결 기대감과 아시아 증시의 동반 상승 등 국내외 증시 환경 호조로 환율 악재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는 주식시장.
본격적인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