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브라스카 노포크에서 한 은행강도 미수범이 특이한 차량번호판 때문에 90여분 만에 붙잡혀 화제다. 5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58세의 이 범인은 지난 4일 9시30분경 은행을 털려고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달아나고 말았다. 문제는 범인의 차량 번호판 글자가 'FINDME(나 찾아봐)'였던 것. 특이한 번호판은 목격자의 눈길을 끌었고 이를 전해들은 관할 경찰은 결국 11시 경 범인의 차량을 찾아냈다고 한다. 범인은 현재 은행강도 미수 혐의 등으로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전해졌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