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6 외환시장 대책'과 관련해 자본수지 적자를 통해 외환수급을 조절하려는 것으로 원화 강세 억제를 위한 매우 바람직한 전략으로 평가했다. 해외차입 억제는 단기 자본수지 적자를 크게 할 수 있으며 해외투자 규제완화는 장기적 관점에서 자본수익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 신동석 분석가는 "작년초와 같이 한국은행의 발권력 동원 등의 대응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며"추가 절상시 사용할 수단으로 남겨 놓은 것"으로 추정했다. 신 분석가는 "국제적 달러화 약세 흐름이나 투기 수요 등으로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950원까지 밀릴 수 있으나 이 수준이 장기간 유지될 수 없다"며"수 개월내 재차 1000원대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